[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5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시책수립과 추진을 위한 자문·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어린이 안전대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안전대책위원회는 작년 12월 30일 인천시 최초로 제정해 시행 중인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 안전 조례’에 따라 추진됐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학부모도 위원도 위촉됐다.
▲중구 어린이 안전대책위원회 위촉(사진제공-인천 중구)
위원회는 중구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어린이 안전업무 총괄담당국장과 과장 등 당연직 공무원 2명과 구의원, 유관기관(남부교육지원청, 중부경찰서, 중부 및 영종소방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등)의 장 및 부서장, 교수 및 전문가, 초등학교 학부모 등 15인으로 구성돼 오는 2022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어린이 안전대책위원회는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한 시설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교육 활성화 등을 담은 3개 전략 23개 중점추진과제를 다루게 된다.
또 지난 5월 8일 인천시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관한 자문과 오는 7월 이후 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젝트 추진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심의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각 분야별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겸비하신 분들과 학교와 가정 등 현장에서 직접 어린이들의 안전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애쓰고 계신 학부모님 등 다양한 계층에서 위원이 되신 만큼, 어린이안전에 관한 지속가능한 정책이 수립·마련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