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14일과 15일 단체장 및 부단체장들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전 현장점검(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14일 갈산동 갈산1배수펌프장 및 갈산유수지 일원 하수암거 악취개선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펌프장 운영 상황과 하수시설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15일에는 유지훈 부구청장이 굴포천 일원 및 갈산지식산업단지 등의 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재난·안전사고는 특정 요인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풍수해와 같은 자연재난의 위험도 피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재난안전분야 관련 철저한 사전대비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확실히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평구 자율방재단은 지난 4월부터 굴포천 등 지역 내 하천 및 취약 지역에 대한 자율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부서에서는 풍수해 및 폭염 관련 시설 등을 수시 점검해 미비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풍수해 등으로 인한 피해까지 입을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며 “풍수해보험을 활용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방정부가 보험료의 최대 92%까지를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지역의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