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남동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남동구 곳곳에서 구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네 학습충전소’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네학습 충전소 사업안내(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이 사업은 동네 곳곳에 있는 카페, 공방, 도서관, 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시설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사용 중에도 비어있는 시간에 구민이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기부해 근거리 평생학습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6월 1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지역 내 유휴시설 10개소를 지정 할 예정이다. 선정 요건은 ▲ 남동구 내 시설로 학습공간(3명이상) 제공이 가능한 시설 ▲ 내가 보유한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학습 공간으로 개방하고자 하는 시설 ▲ 공간을 통해 영리 목적이 아니라 사회공헌, 재능 나눔 활동이 가능한 시설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함께 참여하게 될 기부시설은 남동구에서 인증하는 현판을 수여 하며, 학습공간 안내와 함께 시설, 공간의 간접적인 홍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장소를 제공해주신 분들은 홍보 효과도 함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취지를 전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