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노래연습장 및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이행을 집중 점검한다.
▲집합금지명령 안내 부착(사진제공-인천 강화군)
인천광역시장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른 이번 조치는 최근 이태원 클럽의 코로나19 집단발생 이후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의 건강과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앞서 군은 지난 21일 즉각 영업주들에게 관련사항을 문자로 안내하고, 집합금지명령 안내문 전달과 업소 전면에 출입금지 명령서를 부착했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영업주는 감염병예방법 제80조 제7호에 따라 고발되며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치료비와 방역비용 등 구상권 청구로 손해배상의 대상도 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소비진작을 기대하고 있었을 업주분들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