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화상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참여기업의 해외 시장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동구-중소기업 화상 수출 상담회(사진제공-인천 남동구)
남동구 미니클러스터는 뷰티,자동차 및 기계, 정보융합 등 이업종 4개 분야 211개 기업으로 구성돼 상호 유기적 협력과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을 수출 유망국에 파견해 왔지만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올해는 화상 수출상담회로 대체했다.
이번 상담회의 대상국 중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는 탄탄한 중산층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베트남(호치민)은 한국의 수출 및 투자대상국으로 지속적 경제성장과 함께 중요한 비지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참여 대상은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중소기업으로, 수출 경쟁력을 고려해 15개사 안팎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지원센터와 협력해 해외 현지 시장 조사를 거쳐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는 화상상담과 통역 서비스, 샘플 발송 물류비용 등을 지원한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