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 사용 편의를 위해 관내 업태별 가맹점 상호명 및 연락처 등을 안내하는 홍보 리플릿을 제작했다.
동구는 제작한 리플릿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가맹점 현황을 지도에 표시하여 구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동구사랑상품권은 5월 하순 현재 구 관내 전통시장(현대시장, 송현시장) 2곳 전체(561개소)와 식당, 제과점과 같은 음식점(328개소)은 물론, 슈퍼마켓 및 편의점(68개소), 의료․교육․미용 등 서비스업(165개소), 도․소매업(157개소), 주유소(3개소), 자동차정비소(5개소) 등에 걸쳐 동구 내 1,300여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동구사랑상품권은 지난해 4월 25일 처음으로 발행됐으며 첫 해 15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00억 원이 발행되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카드 형식의 지역화폐와는 달리 카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실효성이 크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상품권 출범 1주년을 맞아 가맹점 집중 모집 활동을 통해 올해 초까지 900여 곳이었던 가맹점을 현재 1,300여 곳까지 대폭 늘려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어디서 쓸 수 있는지 몰라 사용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