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중구는 8일 차이나타운 내 짜장면박물관 승객 갇히는 사고를 거울삼아 구가 관리하는 승강기 37개소를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합동점검은 승강기관리공단과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승강기 유지보수업체와 함께 실시하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설날연휴 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역할을 분담해 제동장치, 문닫힘 안전장치, 비상통화장치 등 승강기 핵심부품을 집중 점검하고 이용객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무분별한 광고물, 승하차장 1m 이내 설치된 적치물 적치여부, 출입구에 안전 주의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안전점검에서 경미한 지적사항 발견시 현장에서 즉시시정 조치하고 사후조치가 필요한 지적사항 발견시 가능하면 설날연휴 전까지 조치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며, 승강기 안전운행을 위해 이후에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