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수도권 일대 사업장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물류시설 13곳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연쇄감염 조기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집단감염예방 선제적 방역(사진제공-인천 동구)
구에 따르면 보건소 방역기동반(1개반 4명)과 주민자율방역단(11개반 45명) 등 총 12개반 49명의 선제적 긴급방역단을 구성하고 지역 내 물류시설과 학원 70개소에 대해 초미립자살균분무(ULV)소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비상방역근무에 경계를 늦추지 않기 위해 위탁방역단(1개반 3명)을 별도로 구성해 주1회 이상 취약지역과 민원장소에 대한 야간방역소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종교시설 78개소, PC방 7개소, 노래연습장 31개소, 체육도장 18개소 등 곤내 시설의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지원하기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 25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쿠팡 물류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 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기업체와 운수종사자, 일반 주민도 개인위생 수칙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