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강화군(군수 유천호)과 육군 수도군수지원단(단장 김상철 대령)은 3일 동반자 관계로 지역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호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강화군-수도군수지원단 자매결연 협약(사진제공-인천 강화군)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과 육군 수도군수지원단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군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발전과 국방력 강화에 상호 노력하며, 지역주민과 군 장병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인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수도군수지원단은 제1군수지원사령부 소속의 단급 부대로 군수물자 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데이를 운영해 군 장병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순무김치 등 고품질의 우수 농‧수산물을 제공해 오고 있다.
김상철 단장은 “코로나19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민생과 경제안정화 또한, 우리 군이 지켜나가야 할 또 하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상생의 길을 열어 관·군 공동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장병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