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시 남동구가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
구는 올해 주민제안사업을 제안자에 따라 '일반 참여형', '구정 참여형', '자치 계획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주민이 제안하는 일반 참여형은 구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실생활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구민 누구나 제안 가능하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자치 계획형은 각 동 주민들이 추진단을 구성해 주민 수혜도가 높고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특색사업을 발굴하는 취지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예산학교,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은 온라인 체제와 병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강호 구청장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74건에 122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며 "올해는 보다 많은 주민이 예산과정에 참여해 구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