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에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10대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모두 590세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사진제공-인천 서구)
RFID 종량기는 RFID태그를 인식해 내가 버린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배출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감량할 수 있다.
또한 배출 용기가 내부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배출 시에만 투입구가 열려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구는 2013년도부터 음식물류쓰레기 감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RFID 종량기를 도입했으며, 2020년 5월 현재 287개 단지, 1천7백 대의 기기를 보급․운영해 총 9만4천401세대가 혜택을 누리는 등 인천시 최고 보급률 99%를 달성했다.
서구 관계자는 “RFID 종량기 확대 설치로 음식물류폐기물의 감량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RFID 종량기를 소규모 공동주택에 설치 확대해서 ‘클린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