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중구 코로나19 16번 확진자가 영종국제도시 보건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제2청 1층 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제2청 근무자 273명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구 제2청 근무자 전수검사는 중구 코로나19 16번 확진자의 이동동선 파악 중 제2청 1층 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긴급하게 이뤄졌다.
중구는 제2청을 6월 6일부터 7일까지 폐쇄 조치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제2청 및 국제도시보건과, 영종동에 근무하는 직원과 제2청을 방문한 직원 등 273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수검사를 받은 중구 제2청 직원 273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제2청은 8일부터 정상업무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빠르게 파악해 제2청 근무자들을 전수검사하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제2청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업무상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만큼 더욱 철저하게 방역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