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7일 청라 해변공원과 노을공원을 찾아 청라 주민들과 소통하는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재현 서구청장, 청라 해변공원·노을공원 방문(사진제공-인천 서구)
이날 정담회에는 각 주민대표와 서구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여했으며 구정에 대한 구민의 의견을 듣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청라 주민대표가 “하천변에 유실수를 식재하는 방안을 고려해주면 좋겠다”라고 건의하자, 이재현 서구청장은 “유실수 이전에 이산화탄소 흡수 및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자생종 위주의 나무들을 식재하고, 의약품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는 나무들을 심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계획”이라며 환경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는 현장 소통중심의 행보를 더욱 강화해 주민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현재 관련 부서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각 기관과의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가고 있으니 소중한 의견을 많이 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을공원·해변공원의 신속한 정식개장을 요구하는 의견에 “각 담당 기관과의 신속하고 원활한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꼭 개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청장은 “해변공원·노을공원은 산림이 잘 보전된 장소”라며 “앞으로 서로이음길 11코스,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