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정아)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된 휴관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4월 9일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식사대용품 긴급 지원‘꾸-움’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지원센터 10번째 꾸-움 배송(사진제공-인천 중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꾸-움'배송은 식사대용품과 위생용품 및 방역용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46명의 청소년에게 매주 1회씩 총 10회의 꾸-움 배송 박스를 전달했다.
식사대용품 긴급지원을 받은 한 청소년은 “최근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선물 같고, 나를 위해 신경 쓰고, 찾아와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꿈드림 센터에서 하게 될 프로그램들이 기대되고,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되어 센터에 가서 선생님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중구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 285회(온라인 수강권, 학습 영상 및 자료 제작, 교재 지원 등), 건강관리 463회(코로나 19 대처 방법, 건강상식, 마스크, 손 소독제, 위생용품 지원, 건강상태 확인 등), 상담지원 714회(심리·정서적 지원 등), 여가활동 지원 72회(취미활동 키트, SNS 이벤트 등)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5년 5월 29일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곳이다. 특히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에서부터 학업 및 사회 진입 등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꾸며진 곳이다. (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