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6일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을 위한 경관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착수보고회(사진제공-인천 중구)
이번 착수보고회는 구영모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및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미권역 경관의 잠재력과 경관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관개선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월미도의 특색을 고려한 도시브랜드 구축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경관분야의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월미도 일원에서 진행하는 사업들간의 연계성 및 체계성을 바탕으로 난개발 방지는 물론 조화로운 사업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연경관이 우수한 월미도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벽화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천항 사일로를 비롯해 2019년 개통된 월미바다열차의 활성화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예정된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개관 등 앞으로도 성장 ․ 발전이 기대되는 관광명소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천시 주관 하에 4번에 걸친 관계부서 TF회의와 월미권역 기업체 실무협의 및 사장단 간담회를 통해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추진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구영모 부구청장은“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인 우리 중구는 삶의 터전을 함께하는 기업체, 상인, 지역주민 그리고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모범적인 월미권역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자발적인 민간참여형의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유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