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시 남동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간석4동 주원어린이공원과 간석육교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간석4동 주원어린이공원 시설 개선(사진제공-인천 남동구)
구에 따르면 이들 공원은 내부 포장과 등나무 벤치 노후화, 토사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체육시설 고장과 부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어린이놀이시설 내 모래 위생 등과 관련된 안전사고 민원도 지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2억5천만 원을 들여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 후 4월부터 두 달간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새 단장한 공원은 노후한 포장을 교체하고 등나무 벤치를 정비했으며, 장미아침와 블록쌓기 등의 시설물도 설치했다.
지역주민의 건강활동을 위해 체육시설 내 탄성포장을 새로 설치하고 운동기구를 교체했으며, 어린이놀이시설 내 모래는 탄성이 있는 고무칩포장으로 바꿨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원을 새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