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미추홀구가 코로나19 시대에 구민 안전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나섰다.
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장실에서 SKC eco-solutions(대표 김형중), ㈜세코코리아(대표 오진영), 미추홀구시니어클럽(관장 이수민)과 친환경 미추홀구 도시 조성 사업 협약을 맺었다.
▲미추홀구,친환경 도시조성 업무협약(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 시니어클럽과 함께 시장형 노인일자리로 필름 시공 기술자를 양성할 ‘Film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향후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공시설과 대중교통시설, 교육기관 등에 친환경 항균필름 시공과 함께 소외계층, 다문화가정에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지역 생활방역 체계도 수립한다.
원도심 주거환경을 해치고 슬럼화를 촉진하는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Film 아카데미’ 실습 장소로 활용하는 등 빈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관 협력으로 친환경 도시체계를 구축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C eco-solutions는 친환경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SKC 자회사로 지난 2010년 태양광사업을 시작으로 태양광 모듈에 사용되는 EVA 시트, 불소(PVDF) 필름, 백시트 등을 국내와 중국, 동남아, 터키 등에 공급하고 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