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30일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창2동 청사 준공식(사진제공-인천 남동구)
민선7기 동 청사 건립사업 중 하나인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에 착공, 2020년 1월에 준공돼 3월 2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서창2동은 서창2공공주택지구 입주 후 인구증가에 따라 2018년 11월 장수서창동에서 분동됐으며, 신청사 준공 전까지 약 17개월간 임시청사를 사용해 왔다.
구는 당초 3월에 예정했던 준공식을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오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생단체장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서창2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부지(대지면적 1천400㎡)에 구비 75억4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628.37㎡,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 2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과 회의실, 강의실, 3층에는 대강당 및 다목적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25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추후 운영 예정이며, 공동육아나눔터는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7~8월쯤 공사를 거쳐 9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 완공된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편익을 우선시하고 개방적인 공공시설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