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처치, 이송 등 통합 대응 체계 확립
『IBN뉴스 유도형 기자』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11일 문학경기장 일대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한 ‘다수 사상자 구급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구민의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문학경기장 일대 지진 발생을 가정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신속대응반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각종 돌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미추홀소방서, 미추홀경찰서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과 함께해 훈련의 현실감을 높이고 구조 장비 및 구급 물품의 활용을 강화했다.
이날 보건소는 훈련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상황 판단,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 처치, ▲환자 이송 등의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해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모든 신속대응반원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정확히 수행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사전에 점검, 긴급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썼다.
차남희 소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속대응반은 재난 등의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의료 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이 평시에 구성하여 재난 시 운영하는 현장 활동팀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