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는 이면도로 환경개선과 다양한 청소 민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친환경 전기 도로 청소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남동구는 최근 구청 앞 어울림마당에서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환경공무관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전기 도로 청소기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한 도로 청소기는 전기 충전 후 사용하는 친환경 도시형 진공청소기로, 골목길 쓰레기, 보도의 흙, 작은 돌 등에 사용이 쉽게 제작됐다.
또한, 기존의 빗자루, 쓰레받기 같은 청소도구의 반복 사용으로 근골계 질환이 잦은 환경공무관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현재 취약지역 등에 시범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효과가 입증되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친환경 청소 장비 도입해 환경공무관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