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강화군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청명·한식을 앞두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부산물 등의 소각이 많아지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 공무원 담당구역제」를 추진하며, 빈틈없는 감시로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강화군은 현재 13개 읍면에 산불감시원 58명과 산불예방 전문진화대 21명 등을 산불취약지에 전진 배치해 집중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본청사업소 등의 공무원을 읍면별 추가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 불법소각, 불법 화기 소지 등 산불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강화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 예찰 드론 도입, 등산로 입산통제구역 지정, 감시카메라 운영 등 산불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불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의 산불 주요 원인은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등이 차지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은 반드시 파쇄기로 파쇄하고 쓰레기 소각 등은 절대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