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2개월간 한방치료(한약재, 침, 뜸, 부항, 온열치료 포함)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9~18세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기간은 3월부터 5월말까지이며 선착순으로 50명까지 모집한다. 보건소 방문, 팩스(032-718-0790), 이메일(mmmg@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작년도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는 50명이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사업 만족도 96점, 생리통 및 생리불순 증상개선 평균 만족도 95점, 학습 및 일상생활 도움 여부 만족도는 90점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기관인 인천광역시 서구한의사회는 한의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리통 및 생리불순에 대한 체계적이고 올바른 치료와 관리로 청소년들의 학업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