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남동구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재경 국민의힘 후보가 만수천, 인천대공원 등의 공약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OBS 경인TV가 중계했다.
이훈기 후보는 토론회에서 공통주제인 ▲남동구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교통망 조기 구축 ▲ 만수천 복원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제시하였다.
만수천 복원사업에 대해 이 후보는 “만수천 생태복원은 우리 지역사회에 중요한 일인 만큼, 시간과 예산을 충분히 투자해야한다”며, “단기적 관점이 아닌, 장기적 로드맵을 가지고 만수천 인근 전체를 도시종합개발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와 신 후보는 모두 ‘인천대공원’에 관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 후보는 “인천대공원의 자연친화적인 특색을 잘살려 인천대공원 본연의 색을 더욱 살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인천대공원과 주변을 연계해 대형 자연공원으로 만들고, 그 안에 캠핑장 확충, 황톳길 조성, 자연을 품은 정원, 치유의 숲, 도시텃밭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친환경 공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정비 지원 방안 마련, 만수천 생태환경 조성 등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후보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속추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등의 철도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남동주민들의 교통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밝히며, “제2경인선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공약인 만큼, 당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2028년 착공이 성사되도록 명확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훈기 후보는 인천 지역에서 언론기자로 30년간 활동하며, 언론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언론개혁을 위한 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