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1일 발족한 인천 기동순찰대, 한 달 동안 시장, 골목길 등을 발로 누비는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첨병 역할 수행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 지난 2월 21일 발대식을 거쳐 근무를 시작한 기동순찰대가 한 달 동안 거둔 성과를 밝히며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 기동순찰대는 잇단 이상동기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 조직재편의 핵심 신설조직으로서, 큰 기대와 함께 실제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 섞인 시선도 일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 그러나, 근무 첫날 07:30경 출근시간 폭설로 케이블 선이 늘어져 교통이 마비된 숭의로터리에서 자발적으로 교통 지원 근무를 시작한 기동순찰대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도보순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며 직접 소통하고, 이를 통해 발견한 문제들을 관계기관들과 힘을 합쳐 해결하는 등 가시적 예방순찰을 통해 ‘문제해결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3. 6.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 참석, 기동순찰대 홍보 및 범죄예방 교육▸ 3. 14. 남동구 모래내시장 상인회 합동순찰, 3. 18. 삼산서 SPO, 지자체 합동 순찰
▸ 공원·역사 여자화장실, 방범용 비상벨, 무인점포, 등굣길 점검 및 순찰
또한, 범인 검거 17건(절도 1건, 기타형사범 16건) 수배자 89건, 기초질서 단속 326건(교통 232건, 경범 94건), 풍속영업 합동 단속 1건 등 ‘범죄 대응’ 역할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 3. 5. 인천청 풍속팀, 게임물관리위원회 합동 단속(24명), 업주 등 4명 검거, 게임기 121대 압수 (기동순찰 2대 12팀) ▸ 3. 12. 순찰 중 도난차량 발견, 주변 잠복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2명 검거(특수절도) (기동순찰 1대 12팀) |
◦ 신학기 학교 주변 안전활동, 강화 풍물시장이나 스포츠 경기장 주변 등 다중밀집지역 범죄예방활동, 자율방범대와 합동 야간 순찰, 무인점포 절도 예방 순찰 및 방범진단,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순찰 등 점점 활동 범위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순찰 중 중요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거나 치매노인 등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해 가족의 품에 인계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 2. 29. 순찰 중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인상착의 등 주변 전파, 다른 순찰팀이 치매노인을 찾고 있던 보호자를 발견 후 인계 (기동순찰 2대 10팀) ▸ 3. 11. 부평역 일대 순찰 중 의식 없이 눈과 피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요구호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의식회복 후 병원 후송 (기동순찰 2대 4팀) |
◦ 기동순찰대원들도 ‘순찰차를 타고 다닐 때는 잘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눈에 들어오고,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호응과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셔서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 “그동안 예방적 경찰활동이 다소 저평가되어 왔으나, 기동순찰대의 활약과 성과를 보면 도보순찰을 중심으로 하는 범죄예방활동이 경찰 업무의 중요한 한 축이라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앞으로 매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과학적·체계적 분석을 통해 기동순찰대 근무계획을 수립, 필요한 시간(Hot-Time)과 필요한 장소(Hot-Spot)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동순찰대가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