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자율방역단에서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와 이웃의 감염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했다고 22일 전했다.
동에 따르면 앞서 지난 15일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해당 가구의 생활폐기물 수거 지원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 활동은 지난 수거 활동의 사후 확인, 감염병 확산 및 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서창2동 자율방역단의 이경희 통장은 “저장강박증은 신체, 정신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인 세대에서 치명적인 사고 유발 원인이 된다고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창2동 자율방역단은 각종 매개체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5명의 서창2동 통장으로 구성된 서창2동 자율방역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주택가 골목,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공원 등 취약 지역의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희정 동장은 “우울증과 무기력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비위생적 주거환경 속에서 안전사고에 노출된 위험 가구가 많다”라며 “막중한 임무를 맡은 서창2동 자율방역단의 행보를 기대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