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운남동 소재 인천하늘중학교에서 전교생 9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자 기초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IBN뉴스 유도형 기자』이날 교육은 교내 강당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의를 각 교실로 송출해 재학생 모두 강의에 참여하도록 했다.
교육은 자원봉사의 개념과 봉사자의 역할 등 기초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영종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수요처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됐다.
또한 봉사 학습을 시작하는 신입생을 위해 1365자원봉사포털 활용 방법과 학생 자원봉사 실적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전송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특히 활동 절차를 제대로 이해하고, 추후 자원봉사 활동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발성을 유도했다.
교육을 의뢰한 하늘중 정경순 교장은 “코로나19 이후로 5년 만에 실시하는 교외 봉사활동에 대해 학생들이 굉장히 막연해하고 관련 정보가 부족했는데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중구센터 조진희 대리는 “지역 청소년들이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자 누룽지 굽기,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폐지 나눔, 우리 동네 플로깅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