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 지난 8일 중구서 개최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등 인천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8일 오후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 등이 참여, 군·구 협의 사항과 지난 협의회에서의 제안된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한 시 검토·조치 결과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을왕 마을어항 부지 인천시로 반환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처리 기준 통일성 확립 △의료급여 부당이득 징수교부금 지원 △기준인건비 제도개선 △쉼터 지정 경로당 냉·난방비 재해구호기금 지원 요청 등 총 14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중 중구에서는 급격한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종합병원 등 24시간 응급의료 인프라가 전무한 영종·용유지역의 의료안전망 확충을 위해 ‘인천 제3의료원’을 영종국제도시에 설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은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신설, 제물포 르네상스, 뉴 홍콩시티 프로젝트 등으로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라며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시-군·구가 지속해서 지혜를 모으자”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월 인천 각 군·구를 순회하며, 인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군·구간 교류·소통·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협의회는 당면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더불어,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 사항을 적극 개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시와 군·구가 함께 상생 협력할수 있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