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협의회장 전승호)는 지난 15일(화), 강화 6.25 참전용사 기념공원, 평화전망대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사회단체 임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역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북한이탈주민의 통일 인식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쑥비누 만들기 체험, 황토길 걷기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통일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북한이탈주민의 경험이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은 “유아 때문에 힘들었는데 모처럼 야외로 나와 아이와 행복한 시간이었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한국 사회에서의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는 학생 대상 청소년 통일골든벨, 청소년 통일공감북콘서트, 민주평통 홍보부스, 통일시민교실, 여성리더 통일토크콘서트, 초·중·고 교장 및 자문위원 토크콘서트 등 지역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