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진행한 피크닉형 공연예술축제 ‘2024 NPAF:남동공연예술페스타(이하 엔파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6일 전했다.
남동소래아트홀과 해오름호수 일대에서 개최된 ‘엔파프’에는 4,0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재단은 지역 공연예술인들로 구성된 극장공연 4팀과 야외공연 8팀을 공모를 통해 선발하여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을 배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재즈,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마술 등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푸드트럭, 에어바운스와 돗자리 대여 등 쉼터 조성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체험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며, 공연예술을 더욱 가까이 보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엔파프 축제는 소래아트홀 건물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하여 소래바다의 모습을 테마화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종료 후에는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체험을 운영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는 “남동구 공연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배양하고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