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 개항동은 오는 19일까지 관내 종량제봉투 판매 지정업소 2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폐업 여부 및 의무사항 준수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동은 매년 2회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공무원 2명이 1개 조를 이뤄 판매소를 방문해 지도·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폐업 및 승계 미신고 여부, ▲판매소 지정 표지판 및 판매 가격표 부착 여부, ▲봉투 교환 및 환불 요청 시 이행 여부, ▲봉투 종류별 물량 확보 여부 등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 판매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가 2회 이상 확인될 시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지정 취소 및 행정처분을 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게 지도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종량제봉투 판매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영업주에 행정지도를 시행하고, 영업장 입구에 판매소 지정 표지판도 부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