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이어지는 아시테지코리아와 인천 공공기관의 뜻깊은 연대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코리아)와 함께 오는 5~7월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축제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전 세계 87개국 네트워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200여 공연예술 전문단체들이 함께하는 단체이다.
‘2024 인천 어린이공연 예술축제: 아시테지 in 인천’은 지난 2022년 인천을 대표하는 10개의 공공기관과 아시테지코리아가 인천 지역의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인천 어린이에게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축제는 지난 2년간 색다른 기획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호평받았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협회와 공공기관 협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올해 축제에는 남동문화재단 외에도 미추홀학산문화원,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인천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까지 6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로 102주년을 맞이한 5월 5일(일) 어린이날, 화려하게 포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영종역사관 영종진 야외무대,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 학산생활문화센터 학산소극장, 가정생활문화센터, 트라이보울, 청라블루노바홀까지 총 7개의 장소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간서커스 살롱의 <합!?>, 극단 보물의 <목각인형 콘서트>, 사단법인 하늘에의 <넌 특별하단다>, 극단 아리의 <나무가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유상통프로젝트의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극단 마루한의 <이야기 파시오>, 극단
로,기,나래의 <오늘, 오늘이의 노래>, 64J(줄)의 <목림삼(木林森)>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 공식초청작 공연에 이어 축제의 마지막은 해외 공연팀이 장식한다. 프랑스와 캐나다 예술가가 만나 결성한 르 쁘띠 떼아뜨르 & 라 빠헤떼스의 <The Problem with pink>가 관객들과 만난다.
남동문화재단은 5월 11일(토) 11시, 14시에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