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전국 2위를 달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실태를 조사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로, 매년 전국을 4개 그룹(인구 30만 명 이상 시, 30만 명 미만 시, 군지역, 자치구)으로 나눠 해당도시의 교통문화수준을 평가한다.
연수구의 2023년 교통문화지수는 84.6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인 78점보다 6.6점 높았으며, 조사 항목별로 ▲운전행태 46.8점 ▲보행행태 17.9점 ▲교통안전 19.9점으로, 특히 지자체 교통안전 정책 이행 등을 평가하는 교통안전 영역에서 전국의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게 평가됐다.
또한, 조사항목의 18개 세부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연수구는 음주운전금지 준수율과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등이 높게 나타나며 연수구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으로 전국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올해도 노인·어린이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으로 교통안전 도시를 구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