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강화군이 4월부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화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확대 운영한다.
강화군은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2021년 11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을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평균 850가구, 2,50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였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차량을 한 대 더 추가해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3인 1조 1개 팀에서 2인 1조 2개 팀으로 변경해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을 맡고 당일 접수된 내용을 즉각 처리한다.
이전에는 민원을 신청하면 1~2일가량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신청 후 즉시 방문이 가능해져 군민들의 만족감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기별 1회 방문했던 도서 지역(주문도․볼음도․미법도)에도 월 1회 순회 서비스를 추진해 도서 지역 군민들의 생활민원 처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의 기동성을 활용해 단군콜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사업과 협업해 민원 처리 방문 시 민원인의 특이 사항이 발견되거나, 이상징후가 보이면 즉시 연락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등, 수도꼭지, 문고리 교체, 방충망 설치 등 5만 원 이하의 생활불편사항을 무상으로 방문 수리해 주는 서비스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 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유선(☎032-930-3391, 3392)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