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운연동 산64-13번지 일원 산사태취약지역에서 인천시, 남동소방서, 논현경찰서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경보 위기 상황을 가상해 예측정보 수신, 현지 기상 상황 등을 종합분석하고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인근 주민들에게 사전대피 명령을 내리고 대피 시설로 실제 대피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이 산림재해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훈련은 산림재해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 제고와 함께 산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사태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민대피 요령을 익히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산사태 재난 대응 주민대피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산림재해에 관심을 갖고 평소 집주변 배수로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