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인천광역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태형)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20일 인천청라호수공원 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서 장애 없는 세상 ‘같이 하는 우리, 가치 있는 행복’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 제44회를 맞이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확인시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역주민의 관심 유도를 통한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레농악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애인분들의 공연 및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유퀴즈~?’, ‘수어진행 손짓사랑’ 등 총 21개 체험부스를 서구 관내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진박의 공연도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장애인의 날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명확히 알게 됐다. 그리고 공연과 부스 체험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인천광역시 서구 주민들에게 봄 나들이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장애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장애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우리는 하나이며 삶을 살아가는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갖기를 소망한다. 또한 구에서는 장애인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