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지광숙 기자] 인천 강화군이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선원면에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강화군은 기존 시설로는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지난 2023년부터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1989년 건립된 선원면사무소는 35년의 세월이 흘러 노후됐을 뿐 아니라, 연 면적 1,497.18㎡로 협소해 주변 여건 변화에 발맞춘 청사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새 청사는 약 1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원면 금월리 25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043㎡,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 면적 2,2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청사에는 주민센터 뿐 아니라 다목적홀, 탁구장, 동아리실, 헬스장 등이 들어서며 주민들의 여가, 문화 공간 등의 기능도 함께하는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강화군은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23년 투자심사와 공공건축 심의를 통과했고, 올해 3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4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5월에는 토지 보상까지 완료하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실시설계 등 남은 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올해 공사에 착공하고 2026년 주민복합센터 건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새롭게 변신할 선원면 주민복합센터는 주민들에게 교육, 건강, 문화 활동의 장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며,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