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동환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 순환자원회수센터인 ‘자원순환가게(서로e음가게)’를 올해 11개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서로e음가게)’ 11개소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AI무인수거기(투명페트병 전용) 사업과 연계하여 투명페트병 단일 수거 거점으로 올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0여명의 자원순환활동가들이 거점 운영 날에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사용 방법과 재활용 분리배출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현장에서 안내 및 봉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활용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비우고-헹구고-제대로 분리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의류, 신발, 가방 등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재활용품 유통구조의 초기 단계부터 양질의 재활용품을 확보해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원순환가게(서로e음가게)’의 자세한 운영 일정 및 장소는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되어 있으며, 수퍼빈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순환자원회수센터인 자원순환가게(서로e음가게)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재활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