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 남동소래아트홀(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종필)의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이하 마실)이 2월 26일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연되는 <마실>은 꾸준히 공연장을 찾는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남동소래아트홀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상반기 2월~6월, 하반기 7월~12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2020년의 첫 <마실>을 장식할 공연팀은 대한민국 1세대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로, 1992년 한국 최초로 결성하여 대중가요와 국악,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아카펠라를 대중화시킨 한국의 독보적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악 아카펠라 음반을 최초 발매한 솔리스츠의 주요 활동으로는 월드컵 유치 축하음악회, 광복 50주년 기념음악회, 아시안게임 폐막공연부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등 40여 편의 월트디즈니 장편만화 캐릭터 더빙 및 합창 녹음,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콘서트 투어까지 다양하다.
특히 솔리스츠의 아카펠라는 여성의 음역을 소화해 내는 카운터테너의 미성과 낮게 울리는 낮은 음역의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가 특징이며, 악기 없이 목소리만으로 만들어 아카펠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이후 2020년 <마실>은 3월 서커스 코미디 팀 ‘퍼니스트’, 4월 퓨전국악탱고밴드 ‘제나탱고’, 5월 무성영화 현장연주 프로젝트 ‘신나는섬’, 6월 비보이 5대 메이져대회를 석권한 ‘진조크루’ 등 다양한 공연팀이 대기하고 있다.
<솔리스츠의 아카펠라콘서트 花音>은 2월 26일(수) 오전 11시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소래극장)에서 공연되며, 관람료는 전석 3,000원, 사전 전화예약(032-460-0560) 후 선착순 입장이다.(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