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동장 김병희)은 7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심기일전 가정 원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동은 지난해 구에서 실시한 1인 가구 전수조사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과 홀로 사는 노인 등 10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다육 미니정원 만들기’, ‘일회용 커피 컵을 재활용한 수경식물 만들기’, ‘상자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6개월 동안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는 원예 활동과 생장 과정을 공유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일촌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식물을 접하며 얻는 정서적 치유 효과 외에도 이웃과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통한 서로 돌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1인 가구의 사회적 교류 기회를 만들고, 이웃이 서로 돌보는 관교동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진행된 1회차에서 참여자들은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일촌을 맺고, 다육식물과 소품을 활용한 미니정원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