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천힘찬종합병원이 지역 경로당과 정기 후원 결연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사할린경로당 어르신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의 고령자임을 고려해 건강증진과 마음 치유를 위해 추진됐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사할린경로당을 방문하여 저소득층 고령자 및 차상위 어르신 30명의 ▲건강상담 ▲혈압체크 ▲당뇨검사 ▲맥박검사 ▲기억력 검사 등을 통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사랑의 삼색떡 세트와 유기농 식혜 30세트도 후원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원장은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된 사할린 동포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이번 무료건강검진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포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명숙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 간의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힘찬종합병원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여러 취약한 상황 속에 있는 이들과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