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지광숙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식중독 발생 시 빠른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1일 인천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식중독 발생대비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하여 식중독 대응 관련 부서장 및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유치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보고, 관계기관 전파 등 식중독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신고 ▲식중독 신속 보고·관계기관 전파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검체 채취 등 역학조사 실시 ▲현장 소독, 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의 사후 조치가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조기 차단으로 구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