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추경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오는 5월 27일~6월 5일까지 8일간 군청 중앙 현관에서 ‘2024년 제1회 강화군 호국 백일장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호국·보훈과 나라 사랑을 주제로 지난 ‘2024년 제1회 강화군 호국 백일장 공모전’에 출품한 60개 시화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12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수상작 12개 작품은 6월 6일 강화읍 견자산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개최하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초·중등부 최우수상 수상자 2명은 헌시를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호국·보훈이란 단어의 의미가 퇴색된 요즘,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공모전을 개최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처음 개최한 행사라 출품작에 대한 염려가 있었으나 참신하고 수준 높은 다수의 작품이 출품돼 수고한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