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중구문화재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지난 15일(토) 중구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백건우와 모차르트」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600여 명의 열렬한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피아니스트로서 올해 68년째를 맞이한 백건우는 생애 첫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 인천 중구를 찾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환상곡 d단조 K.397(Fantasy in d minor K.397), 피아노 소나타 2번 F장조 K.280(Piano Sonata No.2 in F Major K. 280), 지그 G장조 K.574(Gigue in G Major K.574) 등 모차르트의 잘 알려진 작품들과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선곡하며, 모차르트의 초상화를 구성했다.
또한,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는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해설을 맡은 ‘얼리버드 콘서트 해설(사전설명회)’을 진행, 명쾌하고 해박한 설명으로 공연을 한껏 풍부하게 만들었다.
관객들은 “매우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이 돋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한참 동안 여운이 남았다.”, “사전 해설 설명회 덕분에 더 깊이 있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