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동환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장마기간 동안 발생 가능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취약시설 집중안전 점검과 병행하여 민간전문가(서구 안전관리자문위원) 및 서구청 건축안전센터 소속 전문관(건축사, 시공기술사)과 합동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여부 △양수기, 수방자재 등 확보 및 작동상태 적정여부 △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 하수관로, 집수정 관리 적정여부 △공사장 내 위해시설물(절개지, 옹벽, 석축, 담장 등) 안전관리 적정여부 점검 등이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내실 있는 점검으로 현장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겠다. 또한, 재난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들을 사전 제거하여,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재해 발생률 제로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