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세원)은 여름 혹서기를 맞아 2024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의 건강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 12일과 19일 2일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7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대처 방법,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 참여 어르신은 “아직 한여름이 아닌데도 벌써 더워 어떻게 근무해야 하나 걱정이었는데, 교육을 듣고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잘 알게 됐다. 안전하게 근무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모자·쿨토시를 지급하는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은 “전례 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동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해 성심성의껏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노인복지관은 올해 △우리동네안전지킴이 106명 △경로당관리사업단 142명 △책갈피사업단 42명 △보육시설도우미 28명 등 원도심과 영종지역 어르신 총 37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