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청년을 주제로 예술인, 구민, 유관기관이 함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프로젝트 ‘구민이 원하는 문화 : 왓 구민 원트’를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는 청년예술인과 청년창업기업의 대표 8명과 남동구의회 박정하 의원,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송현 센터장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청년창업기업인 프리즈미 김태헌 대표가 청년예술인, 청년창업기업, 행정기관이 협업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의 예술단체/기관들의 협업방안 △청년 기업의 지역에서의 역할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남동구에 뿌리를 내리고 정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남동산단, 소래포구, 생태 문화 등 남동구만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중심의 프로젝트를 요청했다.
또한 지원사업의 형태가 아닌 기획부터 함께하는 수직적 관계에서 파트너십의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었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문화정책을 개발,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진행되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고 신청 및 안내 사항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