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지난 1월 6일 인천 중구 영종1동에 소재한 인천 영종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아나바다운동을 펼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사고팔아 직접 모은 성금 19만5,160원을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것이다.
신경환 영종초등학교 5학년 학년부장은 “아이들이 직접 마련한 성금을 기부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아이들에게 기부가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려줄 뜻깊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영종1동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모은 성금이라 더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영종1동 관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