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이용객의 무더위를 해소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거북시장 판매시설 1층에 냉방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북시장 판매시설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공설시장이다. 판매시설 1층에는 농ㆍ수산물, 축산물 등을 판매하는 2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냉방기가 있는 판매시설 2층과 달리, 1층은 천장형 선풍기만 가동되어 그동안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판매시설 1층에 총 5대의 대형 냉방기를 설치했다. 이번 냉방기 설치로 여름철 판매시설에 시원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고 농ㆍ수산물 등 진열 상품의 신선도 확보에도 큰 효과를 보게 됐다.
서구 관계자는 “판매시설 냉방기 설치로 판매시설 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물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