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확장 이전. 다양한 생활 집기도 지원
『IBN뉴스 유도형 기자』중구는 지난 2일 김정헌 중구청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인천중구지회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경로당 회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별프라이빌 아파트 경로당(회장 이훈영)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신흥동 소재 ‘한별프라이빌아파트 경로당’을 확장 이전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내빈 인사, 현판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과거 관리사무소 옆 20.54㎡(약 6평) 남짓에 불과했던 경로당을 101.42㎡(약 30평) 공간으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더욱 넓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더 쾌적하고 밝은 공간을 조성해 과거 창문도 없이 방 한 칸에서 식사나 여가활동 등을 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를 위해 한별아파트 1층 공간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함은 물론, 텔레비전(TV), 소파,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생활 집기를 지원했다.
이훈영 회장은 “좁은 공간에서 회원들과 함께 꾸려나갔던 시절을 생각하면 이번 개소식이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라며 “앞으로 소통과 교류 중심의 모범적인 경로당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한별아파트 경로당이 더욱 편안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 구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고 경로당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과 배려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