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도로인 인도를 걷다보면 주의 상가들의 가계 앞 상품진열, 불법 주정차, 오토바이 통행 때문에 이리저리 피해 다녀야 하는 불편함과 위험을 자주 느끼곤 한다. 보행자 도로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로 변질되어 누구를 위한 도로인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제 보행자도로는 보행자의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는 도로가 되도록 조금씩 양보하고 변했으면 한다. 상가들은 개인의 이익보단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배려를 했으면 한다. 인도에 주정차를 하는, 인도를 오토바이로 운행하는 운전자분들은 내가 보행자라면.. 이 보행자도로를 이용하면서 참 많이 불편하고 위험하겠구나! 하고 느끼면서 시민을 배려하나는 마음으로 조금씩 변해갔으면 한다.
관계기간의 강제적인 단속과 지도도 필요하겠지만 시민 스스로 보행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지켜준다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엇보다 안전한 길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행자도로는 어른뿐만 아니라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이다.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작은 여유와 공간을 비워 보행자도로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사회, 선진문화가 길거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교통안전계 순경 강인미